vo****님께서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 커리어마이징 서비스 내돈내산 솔직 후기입니다.
결제할 사람들은 일단 읽어보고 결제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번 3월은 진짜 정신없네요.
대기업 공고가 한 번에 몰려 나오기 시작하면,
한 기업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여러 기업을 동시에 준비하는 관점에서는
정말 어지럽습니다 ㅎㅎ...

이력서 정리도 해야 하고, 자기소개서도 써야 하고, 기업분석도 해야 하고,
나중에는 면접 준비까지 이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네요.
분명히 증권사 분석은 재밌게 했었던 것 같은데,
자소서 쓰려고 하는 기업분석은 왜이리 귀찮은 지 모르겠습니다.
온갖 이슈란 이슈는 다 찾아보게 되고,
신규 기능이니 사업 방향이니 최근 뉴스니 다 훑어봐야 하는데,
보다 보면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니 내가 왜 증권사에서 새로 출시하는 기능까지 찾아보고 있어야 하는 거지~~!!!!!!!!!!!!!”
진짜 취준은 하면 할수록
단순히 자기소개서만 쓰는 게 아니라,
그 전에 해야 하는 잡일(?)이 너무 많다는 걸 계속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무작정 자소서를 붙잡고 끙끙대기보다는,
일단 경험정리부터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커리어마이징을 알게 됐습니다.(따로 돈 안받았습니다 ㅎㅎ,,,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사실 처음부터 엄청 기대를 했던 건 아닙니다.
요즘 취업 관련 AI 서비스가 워낙 많다 보니까(인스타에선 이제 그만 떴으면,,,)
겉으로 보기엔 다 비슷비슷해 보이기도 했고,
“이것도 결국 자소서 써주는 서비스 아닌가?”
이 정도 생각으로 들어갔었습니다.
근데 막상 써보니까
제가 생각했던 거랑은 조금 결이 다르더라고요.
저는 자소서를 쓸 때 항상 제일 먼저 막히는 게
문장을 예쁘게 쓰는 게 아니라,
도대체 어떤 경험을 꺼내서 어떻게 써야 하는지 정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대외활동도 했고, 학생회도 했고, 인턴도 했고, 실습도 했는데
막상 문항 앞에 앉으면
“이걸 써도 되나?”
“이 경험이 직무랑 연결되나?”
“이건 너무 평범한가?”
이런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훅 가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커리어마이징에서는
대외활동, 학생회, 인턴, 실습 경험들부터 하나씩 정리해봤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모아가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왕 쓴 김에 다른 분들이 시간 낭비 안하시도록
제가 매우매우매우 자세하게 후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시작해볼게요.

커리어마이징 경험 정리 후기
결론 1 : 커리어마이징 경험정리 기능부터 써봤는데, 이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저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궁금했어요.
자소서를 잘 써주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경험정리를 제대로 못 하면 결국 결과물도 뻔해지니까요.
직접 써보니까 좋았던 건
아예 빈 화면에 혼자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쓰는 방식이 아니라,
질문 흐름을 따라가면서 경험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은근 차이가 크더라고요.
질문을 따라가다 보니까
상황, 맡았던 역할, 문제, 해결 과정, 결과 같은 것들을
생각보다 더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프로젝트 했다”,
“학생회에서 행사 운영했다”,
“인턴하면서 실무 보조했다”
이 정도로만 뭉뚱그려 기억하고 있었는데,
하나씩 풀어보니까 제가 했던 행동이랑 판단 과정이 훨씬 또렷하게 보이더라고요.
이 부분은 확실히 좋았습니다.
자소서 쓸 때 늘 느끼는 건데,
막히는 이유가 문장을 못 써서가 아니라
애초에 쓸 소재가 기억이 잘안나서 꾸며서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점에서 경험정리를 먼저 해두니까
나중에 자소서로 넘어갈 때 훨씬 덜 막막했습니다.
결론 2 : 대화형으로 정리한 걸 다시 구조화해서 보여주는 것도 편했습니다

또 좋았던 건
그냥 질문에 답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대화로 풀어낸 내용을 다시 보기 좋게 정리해서 보여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답변하다 보면
말이 길어지기도 하고,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순서도 조금 꼬이는데
그걸 나중에 한 번 정리된 형태로 볼 수 있으니까 훨씬 편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좋았던 건
그걸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게 아니라
제가 직접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AI가 정리해준 뼈대는 괜찮은데
제가 보기엔 조금 더 강조하고 싶은 부분도 있고,
수치를 넣고 싶은 부분도 있고,
표현을 바꾸고 싶은 부분도 있었거든요.
그럴 때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아도 되고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손볼 수 있으니까
시간도 덜 들고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까 경험정리 기능은 만족했네요 아주
아 맞다. 대화형으로 다시 경험 정리 수정할 수 있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커리어마이징
커리어마이징 AI 자기소개서 기능 후기
결론 1 : AI 자기소개서 기능은 확실히 다른 AI랑은 다른 것 같습니다.

경험정리를 어느 정도 해두고 나서
자기소개서도 작성해봤습니다.
여기서 느낀 건
그냥 “자소서 써줘” 식으로 바로 뽑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기업, 사업부, 직무, 마감 일정, 문항 같은 걸 기준으로 정리해서 들어가니까
적어도 “어디에 내는 자소서인지”는 잡고 시작하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이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같은 경험이어도
어느 기업에 쓰는지, 어느 직무에 쓰는지에 따라 강조하는 부분이 달라지는데
그걸 어느 정도 전제로 깔고 들어가니까
무작정 뜬구름 잡는 문장이 나오는 느낌은 덜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 완성본이 바로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초안 방향을 잡는 데는 도움이 됐습니다.
결론 2 : 기업분석 기능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부분에서 제일 기대 안했습니다.
원래 하던게 기업/산업 분석이었던 터라
기업분석 기능이라고 해도
대충 회사 소개나 사업 개요 수준 아닐까 싶었거든요.
근데 막상 보니까
기업 정보만 대충 모아놓은 게 아니라
사업, 직무, 채용공고, 최근 이슈, 역량 포인트 같은 것들을
한 번에 같이 볼 수 있게 정리해주더라고요.
물론 이걸 100% 그대로 믿고 끝내면 안 되겠죠.
최종적으로는 제가 다시 확인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적어도 맨날 제가 하던거처럼
맨땅에서 시작해서 홈페이지 보고, 채용공고 보고, 뉴스 찾아보고, 사업보고서 보고…
이걸 처음부터 다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공고가 여러 개 겹치는 시즌에는
기업분석 하나하나 하는 데도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드는데,
초반 방향 잡는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꽤 괜찮았습니다.
결론 3 : 그래도 출력된 자소서를 바로 제출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솔직하게 적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커리어마이징을 쓰면 초안 작성 속도는 확실히 빨라집니다.
이건 맞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보다
이미 경험이 정리돼 있고,
그걸 바탕으로 초안 뼈대가 한 번 잡혀 있는 상태가
훨씬 덜 막막하긴 하더라고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이걸로 뽑은 자소서를 아무 수정 없이 바로 제출하면 된다”
이 정도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에는
제 말투도 넣어야 하고,
수치도 다시 보강해야 하고,
문항 의도에 맞게 강약 조절도 해야 하고,
이 경험을 왜 이 직무에 연결하는지 다시 다듬어야 했습니다.
지금 후기 남기면서 생각해봤을 땐, 이정도는 당연히 해야하는 거 아닌가 싶긴한데
그래도 솔직 후기니까 출력하자마자 헐레벌떡 제출할 수 있는 건 아니다는 걸 알려드리고자 적어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완성본 생성기보다는 초안이랑 구조를 빠르게 잡아주는 도구로 보는 게 맞다고 느꼈습니다.
오히려 이 기대치로 보면 만족도가 괜찮고,
“결제하면 다 끝난다”는 기대를 하면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 4: 첨삭/분석 모드가 있는데 얘네는 GPT랑 다르게 똑똑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초안 나오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볼때마다 바꾸고 싶은 부분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맨날 gpt한테 물어봅니다.
물론 아주 정교한 프롬프팅(인스타에서 댓글다니까 줘서 붙여넣었어요 ㅎㅎ,,)을 해서 말이죠
근데도 못알아듣고 글자수 못맞추고,
그래서 이 멍청한 깡통을 주먹으로 내려칠까말까를 한 500번 정도 고민했었는데
커리어마이징 ai 얘는 좀 괜찮았던 것 같아요.
이미 많이 맞아서 정신을 차린 건지 모르겠는데, 말을 잘 알아듣더라고요
첨삭모드는 말 그대로
제가 직접 읽어보면서 어색한 표현이나 흐름을 고치는 데 썼고,
분석모드는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보게 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처음 나온 초안이 완전 이상한 건 아닌데
읽다 보면 “이건 좀 과하다”,
“이건 너무 추상적이다”,
“이 부분은 뻔하게 느껴진다” 싶은 곳들이 있었거든요.
그럴 때 첨삭모드로 손보고,
분석모드로 한 번 더 체크해보는 흐름이
혼자 계속 읽는 것보다는 낫긴 했습니다.
물론 분석 결과를 절대적인 정답처럼 볼 필요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지금 뭘 고쳐야 하지?” 상태에서는
한 번 더 객관화하는 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종합 결론
제일 크게 느낀 건, 시간을 벌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취업 준비하면서 진짜 제일 부족한 건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자소서 하나만 쓰는 것도 벅찬데
기업은 여러 개고,
공고는 동시에 뜨고,
기업분석도 해야 하고,
인적성도 준비해야 하고,
나중에는 면접까지 이어지니까
하나하나 처음부터 다 하다 보면 진짜 금방 지칩니다.
저도 예전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끝까지 못 넣은 기업도 있었고,
급하게 쓰느라 아쉬운 상태로 제출한 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써보면서 느낀 건
적어도 경험정리랑 초안 작성 단계에서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이번 상반기에는 특히나 컸던 것 같아요.
자소서에만 시간을 다 써버리면
인적성이나 면접 준비가 밀리는데,
초반 작업 속도가 좀 빨라지니까
전체 일정이 아주 조금은 여유로워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기업이 한꺼번에 뜨는 시즌에는
이런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커리어마이징 아쉬운 점
좋은 점만 쓰면 오히려 덜 믿기니까
아쉬운 점도 같이 적어보겠습니다.
1. 경험정리를 대충 하면 결과도 평범해집니다
이건 진짜 맞습니다.
입력 단계에서 경험을 너무 두루뭉술하게 적으면
결국 자소서도 누구나 쓸 법한 표현으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서비스는
가만히 있어도 결과가 다 만들어지는 구조라기보다는
제가 얼마나 경험을 구체적으로 풀어내느냐에 따라 차이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2. 자동완성 기대가 크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완성된 자소서를 바로 뽑아준다”는 기대를 하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경험정리하고, 초안 만들고, 수정 시간 줄이는 데 도움을 받는다
이 정도로 보면 훨씬 현실적이었습니다.
3. 결국 마지막 수정은 본인이 해야 합니다
이건 거의 모든 자소서 툴이 마찬가지겠지만
최종 제출본은 결국 제가 손봐야 했습니다.
그래도 그 전 단계의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에서는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낀 점
제가 써본 기준으로는
커리어마이징은 단순히 “AI가 자소서를 대신 써준다”기보다는,
경험정리부터 자소서 초안, 첨삭, 분석까지 취업 준비 흐름을 좀 더 체계적으로 잡아주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특히 저처럼
경험은 이것저것 있는데 그걸 꺼내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사람한테는
분명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자소서를 쓰기 전에 가장 막막했던 경험정리를
조금 덜 부담스럽게 시작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걸 쓴다고 취준이 갑자기 쉬워지는 건 아니고,
결국 본인이 직접 읽고, 수정하고, 판단해야 하는 부분은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공고가 몰리는 시즌에
시간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준비 흐름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가져가고 싶은 분들이라면
한 번 써볼 만하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마무리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자기소개서 한 편 자체보다
내 경험을 꺼내고 정리하는 일이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이번에 커리어마이징을 써보면서
단순히 문장을 쓰는 것보다
경험을 구조화하고, 그걸 기업과 직무에 맞게 연결하는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자소서 시즌에는 공고가 몰릴수록
시간이 부족해서 지원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는데,
그런 분들한테는 이런 툴이 꽤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아마 이후에 면접 준비 단계까지 가게 되면(제발요 ㅠㅠ plz)
정리해둔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활용해보게 될 것 같습니다.
취준하시는 분들, 이직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조금이라도 덜 막막하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그럼 다시 자소서 쓰러 가보겠습니다…
진짜 3월은 쉽지 않네요 ㅎㅎ